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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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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터리팩 데이터를 보면 지난 10여 년간 배터리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왔는지 꽤 뚜렷하게

보인다. 핵심은 단순하다. 같은 무게로 더 많은 에너지를 담고, 셀 외의 구조물 비중은 줄이고, 용도별로

다른 화학계와 팩 설계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량 에너지 밀도다. 2012년 배터리팩의 평균 에너지 밀도는 약 77.7Wh/kg

수준이었다. 2023년에는 이 수치가 약 145.0Wh/kg까지 올라갔다. 10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거의 두

배 가까이 개선된 셈이다. 2026년 전망치도 약 144.2Wh/kg 수준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기술 발전이

멈췄다는 의미라기보다 고니켈계 양극재와 팩 설계 개선이 어느 정도 성숙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