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의 생애를 판단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SoH(State of Health)다.
업계 관행상 SoH가 70~80%대로 내려가면 수명 종료(EoL)로 분류되고, 재사용·재활용 라인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SoH 78% 모듈이 폐기 판정을 받았지만, 리컨디셔닝 후 2nd-life ESS에서 3년을 더 버텼다.
반대로 SoH 82% 모듈은 리바이벌 후 몇 주 만에 실패했다. 수치만 보면 앞의 모듈이 더 나빠 보이는데 결과는 정반대였다. SoH 하나로는 왜 살릴 수 있는 셀과 못 살릴 셀이 갈리는지 설명할 수 없었다.
Yanti Innovative Electromotive Solutions의 Romesh Gupta는 1,000개
이상의 EV 모듈
현장 데이터를 통해
기존 SoH
접근의 한계를 개선하는 개념을 제시한다. 이는 Recoverability 회복가능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