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듐이온배터리(Na-ion)는 풍부한 자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료 비용 덕분에 “포스트 리튬”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의 진정한 경쟁력은 단순한 자원 매력도가 아니라 셀 단위의 비용($/kWh)에서 결정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Na-ion은 단기적으로 리튬이온(LFP 기준) 대비 가격 경쟁력이 불리하지만, 2030년대 초·중반에는 패리티(가격 동등) 가능성이 열리며, 공급망 충격이나 에너지밀도 개선이 동반될 경우 더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본 칼럼은 Nature Energy의 2024년 6월 발간한 “Critically assessing sodium-ion
technology roadmaps and scenarios for techno-economic
competitiveness against lithium-ion batteries”를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