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MR 시장, 초기 상용화 넘어 성장 국면으로…2050년 최대 155 GWe 배치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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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경수로형·선도국 중심으로 시장 형성, 중장기에는
노형·지역·적용처 다변화 전망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상업화 이전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주요국의 정책 지원과 전력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2030년대 이후 점진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현재 다수의 SMR 프로젝트가 설계·인허가·실증 단계에 있으며,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건설 및 운영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증가, 탈탄소 전원 확보, 노후 석탄화력 대체 및 에너지 안보 강화가 SMR 도입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SNE Research, 글로벌 SMR 시장 확대와 상용화 전망 (~2050)
SNE Research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SMR 누적 배치용량은 시나리오에 따라 2050년 약 31~155 GWe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초기에는 중국·러시아 등 선행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후 북미·유럽 및 신규 원전 도입국으로 배치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형별로는 기존 원전기술과 공급망을 활용할 수 있는 경수로형이 초기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HTGR·SFR·MSR 등 비경수로형의 상용화가 진행되며 기술 포트폴리오도 점차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SNE Research, 글로벌 SMR 시장 확대와 상용화 전망 (~2050)
향후 글로벌 SMR 시장은 단순한 원자로 기술 경쟁에서 상용화 및 프로젝트 실행 역량을 둘러싼 경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대 각국의 실증 프로젝트와 제도 정비, 공급망 구축 성과가 2040년 이후 시장 확대 속도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SMR이 전력생산을 넘어 데이터센터, 산업용 열공급, 분산전원 및 재생에너지 연계 등 다양한 수요처로 확장될 경우 장기적인 시장 성장 잠재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