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전력망 확대로 슈퍼커패시터 시장 2035년 최대 2.9GWh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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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Grid 안정화 수요 확대로 슈퍼커패시터
시장 성장 기대
- 휴머노이드 및 대형 전력 인프라 적용이 확대된다면, 2025년 약 0.55GWh 규모에서 2035년 최대 2.9GWh까지 확대 전망
SNE리서치가 발간한 「슈퍼커패시터
기술 및 글로벌 시장 전망(~2035): 소형 전자기기부터 휴머노이드까지」에 따르면, 글로벌 슈퍼커패시터 시장은 2025년 약 0.55GWh 규모에서 2035년 최대 2.9GWh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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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력 수요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순간적인 전력 피크 대응과 전력 품질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AI 서버용 GPU 클러스터와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짧은 시간 동안 대량의 전력을 요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배터리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새로운 전력 관리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슈퍼커패시터는 초고속 충·방전 특성, 높은 출력 밀도, 긴 수명,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력 보조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록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수 밀리초(ms) 단위의 응답 속도와 수십만~수백만 회 이상의 충·방전 수명은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안정화, 산업 자동화, 철도 및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슈퍼커패시터 산업은 기존의 소형 백업전원 시장에서 벗어나 대형 산업용 모듈과 시스템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Skeleton Technologies는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안정화 솔루션인 'GrapheneGPU'를 공개했으며, LS머티리얼즈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를 위한 협력 확대와 신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Grid 안정화 및 재생에너지 연계용 에너지 저장장치(HESS) 시장에서도 슈퍼커패시터 적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시장은 CRRC, Jianghai, Nippon Chemi-Con, VINA Tech, Skeleton Technologies 등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향후 AI 데이터센터, Grid 안정화, 산업용 전력 시스템 분야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슈퍼커패시터는 배터리를 대체하기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전기차 등에서는 주 전원보다는 회생에너지 저장, 순간 출력 보조, 배터리 수명 향상을 위한 보조 전원 형태의 적용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슈퍼커패시터 시장이 절대적인 에너지 저장 규모 측면에서는 배터리 산업 대비 제한적일 수 있으나,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장 확대에 따라 고출력·고신뢰성 전력 솔루션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