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6년 1~4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 788K ton, 전년 대비 15.5% 성장
- 중국
제외 시장 329K ton 기록, 27.2% 성장세 지속

(출처: 2026년
5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글로벌 전기차용 양극재 수요는 2026년 1~4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6년 1~4월 글로벌 xEV용 양극재 적재량은 788K ton으로 전년 동기 682K ton 대비 1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양극재
적재량은 329K ton으로 전년 동기 258K ton 대비 27.2% 성장하며, 비중국 시장의 회복세가 전체 수요 확대를 뒷받침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양극재 수요 구조 측면에서는 LFP가 22.5% 성장하며 시장 확장을 주도한 반면, 삼원계는 6.0% 증가에 그쳤다. 전체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성장의 중심은 고에너지밀도 소재보다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앞세운
LFP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출처: 2026년 5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실제로, 2026년 1~4월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304K ton으로 전년 동기 287K ton
대비 6.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LFP 양극재 적재량은 484K ton으로 전년 동기 395K ton 대비 22.5% 증가하며 전체 양극재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보급형 모델과 엔트리 세그먼트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이 원가 절감과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LFP 채택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 삼원계는 여전히 고성능 전기차와 장거리 주행 수요에서 중요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률 측면에서는 LFP 대비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이며 프리미엄·고성능 중심 소재로서의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
삼원계 공급사별로 보면, Ronbay는 43K ton으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Reshine은 22K ton에서 28K ton으로
확대됐고, 한국계 공급사인 L&F는 15K ton에서 23K ton으로 증가하며 두드러진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Easpring도 21K ton에서 22K ton으로 소폭 성장했고, Libode는 13K ton에서 19K ton으로 확대되며 순위권 내 존재감을 높였다. 반면 LGC는 21K ton에서 20K ton, Ecopro는 24K ton에서 18K ton, Sumitomo는 19K ton에서 18K ton으로 조정됐다. ShanShan은 16K ton에서 17K ton, Xiamen은 13K ton에서 15K ton으로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삼원계 시장은 완만한 성장세 속에서 공급사별 실적 차별화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일부 한국계 업체는 고성능 제품과 비중국 고객사 대응력을 바탕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고객 포트폴리오와 지역별 전기차 판매 흐름에 따라 업체별 성장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출처: 2026년 5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같은 기간 LFP 공급사별로는 Hunan Yuneng이 92K ton에서 109K ton으로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고, Wanrun은
55K ton에서 78K ton으로, Lopal은 47K ton에서 70K ton으로 각각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Gotion도 29K ton에서
39K ton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Dynanonic은 54K ton에서 51K ton으로, Rongtong High-Tech는 23K ton에서 21K ton으로 감소했으나 주요 공급사 지위는 유지했다. LFP 시장은
중국계 업체 중심의 공급 우위가 더욱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이는
LFP가 원재료 조달,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 셀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에서 중국 중심의 통합 경쟁력이 강하게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LFP 수요 확대는 중국계 공급사의 물량 기반을 강화하는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4월 현재 글로벌 양극재 시장은 단순한 수요 증가보다 소재 믹스 변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완성차 시장에서는 지역별 전기차 판매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지만, 양극재 시장에서는 LFP 확대와 삼원계의 프리미엄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소재별 성장 경로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수요가 27.2% 증가했음에도 공급망 측면에서는 LFP를 중심으로 중국계 업체의 지배력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어, 비중국 수요 성장과 비중국 공급망 자립 사이의 간극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양극재 시장에서는 단순한 적재량 확대보다 지역별 공급망 구축 속도, LFP 대응력, 고성능 삼원계 기술력, 그리고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지가 업체별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