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Insight

We aim to provide our clients with intelligence,
future-directed information and analysis.

제목 : 2026 1~4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2802천 대전년 대비 26.2% 증가

 

- 유럽·아시아(중국 제외) 성장세 지속, 북미는 두 자릿수 감소

 

 


(출처: 20265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6 1~4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은 280 2천대로, 전년 동기 222만 대 대비 26.2%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전체가 아닌 비중국 시장 기준으로, 유럽의 견조한 회복세와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의 고성장이 전체 확대를 이끌었다. 반면 북미는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며, 비중국 시장 내 성장 축이 유럽·아시아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출처: 20265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업체별로는 Volkswagen 40 7천대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지만 전체 비중국 시장 성장률인 26.2%를 하회하면서 점유율은 16.9%에서 14.5%로 낮아졌다. 판매 규모 기준 선두 지위는 유지했으나, 후발 업체들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나며 상대적 영향력은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TESLA 31 9천대로 2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판매량은 확대됐지만 시장 평균 성장률에는 소폭 미치지 못해 점유율은 11.8%에서 11.4%로 하락했다. 비중국 시장 내 핵심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는 유지하고 있으나, 유럽계와 중국계 업체의 동시 공세 속에서 독주보다는 경쟁 심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BYD 29 2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8% 급증하며 3위에 올랐다. 점유율도 7.2%에서 10.4%로 확대되며 상위권 내 존재감이 크게 높아졌다. 이는 중국 내수에 집중됐던 성장 구조를 넘어, 유럽과 아시아(중국 제외)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은 23 4천대로 4위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점유율은 8.5%에서 8.3%로 소폭 낮아졌지만, 시장 평균에 근접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상위권 내 경쟁력을 유지했다. 유럽과 북미, 신흥 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지역 포트폴리오가 판매 기반을 지지한 반면, BYD 등 고성장 업체와의 점유율 경쟁은 한층 심화되는 양상이다.

 

Geely 1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고, Chery 12 3천대로 431.8% 급증하며 비중국 시장에서 중국계 완성차의 확산세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반면 Stellantis 16 5천대로 4.4% 감소했고, BMW 16 4천대로 2.1%, Mercedes-Benz 11 5천대로 4.8% 줄어들었다. R-N-M 12 4천대로 7.4% 증가에 그쳤다.

 

기타 업체 판매는 68 8천대로 35.2% 증가해 점유율이 22.9%에서 24.5%로 상승했으며, 이는 비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기존 전통 OEM 중심에서 중국계·지역 특화 업체가 함께 확대되는 방향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20265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지역별로는 유럽이 15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하며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55.7%를 차지했다. 점유율도 55.2%에서 55.7%로 소폭 상승해 비중국 시장의 최대 수요처 지위를 유지했다. 유럽은 주요 OEM의 전동화 전략이 집중되는 시장인 동시에, 규제 대응과 신차 투입 효과가 맞물리며 비중국 시장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이어갔다.

 

아시아(중국 제외) 59 7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6% 증가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점유율 역시 14.7%에서 21.3%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비중국 시장 내 수요 기반이 더 이상 유럽과 북미에만 집중되지 않고, 아시아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가격 경쟁력과 공급 대응력을 갖춘 중국 업체들이 이 지역에서 판매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북미는 40 2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하며 주요 권역 중 가장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25.2%에서 14.4%로 급락해 비중국 시장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타 지역은 24 3천대로 126% 증가하며 점유율이 8.7%까지 확대돼, 신흥 시장이 점차 무시할 수 없는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결국 2026 1~4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중국 내수 부진을 제외하면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성장의 성격은 단순한 보급 확대가 아니라, 유럽의 규제 기반 수요 회복, 아시아(중국 제외)의 고성장, 북미의 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맞물린 지역 분화형 성장에 가깝다. 특히 BYD, Geely, Chery 등 중국계 업체가 비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향후 경쟁은 중국 시장 밖에서 중국 업체와 전통 OEM이 직접 맞붙는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비중국 시장에서의 핵심 변수는 전체 수요 증가율보다 지역별 가격·정책·현지 생산 대응력이며, OEM별 해외 확장 전략과 공급망 현지화 수준이 점유율 변동을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