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5년 1~8월 글로벌[1] 전기차용 배터리 전해액 적재량[2] 847K ton, 전년 동기 대비 41.5% 성장
- 2025년, 두 자릿수 성장 지속하며
중국 제외 시장 안정적 수요 확대
(출처: 2025년 9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전해액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충전 속도, 에너지 효율, 안정성 및 수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고출력 배터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해액 시장은 중장기적으로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1~8월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는 주요 공급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Tinci는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92K ton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고, BYD는 16.2%
증가한 139K ton으로 그 뒤를 이었다.
Capchem은 100.0%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129K
ton을 기록했고, GTHR은 57K ton으로
소폭 증가했다. Smoothway는 33.6%의 성장률과
함께 33K ton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한국계 Enchem(36K ton, +9.3%)과 Soulbrain(23K ton,
+19.1%)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출처: 2025년 9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국적별 점유율
기준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여전히 전해액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87.3%로
나타났으며,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은 각각 7.9%, 4.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로, 중국
업체 중심의 독점 구도가 강화되는 가운데 비중국계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전해액
시장은 고성능 배터리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이 맞물리며 기술 고도화와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요구되는 전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배터리 소재 관세 정책 강화와 유럽의 공급망 실사 의무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해액 제조사들은 원재료 확보 안정성과 북미 지역 생산기지 확보 등을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2] 해당 기간 등록된 전기 자동차에 장착된 배터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