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5년 1~6월 글로벌[1] 전기차용 배터리 전해액 적재량[2] 616K ton, 전년 동기 대비 45.2% 성장
- 2025년, 두 자릿수 성장 지속하며
중국 제외 시장 안정적 수요 확대
(출처: 2025년
7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전해액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충전 속도, 에너지 효율, 안정성 및 수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고출력 배터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해액 시장은 중장기적으로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1~6월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는 주요 공급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Tinci는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133K ton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고, BYD는
28.8% 증가한 105K ton으로 그 뒤를 이었다.
Capchem은 107.9%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92K
ton을 기록했고, GTHR은 42K ton으로
소폭 증가했다. Smoothway는 103.3%의 성장률과
함께 33K ton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한국계 Enchem(24K ton, +0.8%)과 Soulbrain(18K ton,
+22.2%)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출처: 2025년 7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국적별 점유율
기준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여전히 전해액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87.3%로
나타났으며,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은 각각 7.9%, 4.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로, 중국
업체 중심의 독점 구도가 강화되는 가운데 비중국계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중국 외 지역에서의 수요 확대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와 유럽의
공급망 내재화 기조는 전해액 산업에도 지역 분산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요 기업들은
현지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망 기반을 바탕으로 장기 계약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전해액 시장은
향후에도 전기차 보급 확대와 고성능 배터리 기술 확산에 따라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술, 품질,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차별화를 이뤄내는 기업들이 중장기 시장
재편 과정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해액 제조사 간 기술력 중심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 해당 기간 등록된 전기 자동차에 장착된 배터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