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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 EV, Emerging Industry

<2026> 나트륨 이온 배터리(SIBs) 기술개발 동향 및 시장 전망 (~2035)

 

리튬 이온 배터리(LIB)가 전기차와 모바일 시대를 이끌어온 가운데, 시장은 이제 비용·안전·공급망 리스크를 동시에 만족하는 대안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나트륨 이온 배터리(Sodium-ion Battery, SIB)는 유력한 차세대 옵션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대신 풍부한 나트륨 자원을 활용해 원재료 조달 측면에서 장점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안전성 및 저온 구동 특성에서도 경쟁 포인트를 가진다. 또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와 리튬 이온 배터리는 제조 공정이 유사해, 유휴 설비 전환 및 기존 공급망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용화 속도를 높일 여지가 있다. 또한 대량 생산이 본격화될 경우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인한 시장 침투율 확대의 가능성이 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초기 확산 무대로는 ESS(에너지저장장치) 가 가장 유력하다. ESS는 전기차 대비 고에너지밀도 요구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가격 경쟁력·안전성·수명 특성이 핵심인 시장으로,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강점과 높은 정합성을 보인다. 이후 E-Bike 및 xEV 영역에서도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 성능은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 등 4대 부재 전반에 의해 결정되지만, 현재 개발 경쟁의 중심은 양극재이다. 양극재는 용량(에너지밀도)과 안정성(수명·안전) 간 트레이드오프가 뚜렷해, 상용화 관점의 균형 확보가 핵심 과제이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양극재 업체의 공정 전환 및 소재 개선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 양극재 개발을 가속하는 흐름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급망과 제조 역량은 중국 기업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단기간 내 중국 의존도 축소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미국 IRA, 유럽의 정책 기조 등 중국산 소재·제품 규제 강화 흐름은 공급망 재편을 주도할 기회가 될 수 있다. ESS 시장이 확대되는 현 시점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급 확대와 생태계 선점 전략을 구체화하기에 중요한 타이밍이다.

 

본 리포트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술 동향 및 시장 전망을 분석함으로써 기술·소재 트렌드부터 2035년 시장 시나리오, 주요 기업 및 공급망에 대해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까지의 소재 연구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소재 별로 개선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2035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인 이차전지 시장에서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침투 가능한 분야는 어디이며 어느 정도의 침투율을 가질 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 업체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소재 및 배터리 제조 업체의 현황을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