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8월 중국 EV 및 배터리 시장 분석
2025년 1~8월 중국 전기차(EV)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8.6% 성장하며 약 809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BEV는 515만 대(+41.2%), PHEV는 294만 대(+12.0%)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BYD의 점유율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지켰으며, 지리(Geely), 샤오미(Xiaomi), 샤오펑(XPeng) 등 신흥 브랜드가 빠르게 부상하며 시장 구도를 다극화했습니다.
모델 기준으로는 지리 ‘스타위시(星愿)’와 샤오미 ‘SU7’, 샤오펑 ‘M03’이 BEV 시장 성장을 주도했으며, PHEV 부문에서는 ‘Qin L DM-i’, ‘SEAL 06 DM-i’, ‘L6’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배터리 부문에서는 CATL(42.4%)과 BYD(25.4%)가 전체의 약 68%를 차지하며 양강 체제를 유지했으나, CALB, Gotion, EVE 등 중위권 기업들의 점유율 확대가 뚜렷했습니다.
중국 EV 산업은 이제 ‘BYD 중심의 독주 체제’에서 ‘다극화 경쟁 구조’로 이동하고 있으며, 브랜드 전략과 제품 기획력의 정교함이 시장 주도권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문의: 김범석 프로 (steve@sneresearch.com)
China’s EV & Battery Market Review – Jan–Aug 2025
China’s EV market reached 8.09 million units in Jan–Aug 2025, up 38.6% year-on-year, with BEVs totaling 5.15 million (+41.2%) and PHEVs 2.94 million (+12.0%).
While BYD’s share declined slightly, it retained the top spot, as new players like Geely, Xiaomi, and XPeng rapidly gained ground and diversified the competitive landscape.
At the model level, Geely Star Wish, Xiaomi SU7, and XPeng M03 led BEV growth, while BYD Qin L DM-i, SEAL 06 DM-i, and Li Auto L6 drove the PHEV segment.
In battery usage, CATL (42.4%) and BYD (25.4%) maintained a two-strong structure, though CALB, Gotion, and EVE expanded their mid-tier presence.
China’s EV industry is evolving from a BYD-dominated structure to a diversified ecosystem, where brand strategy, product design precision, and OEM collaboration define market leadership.
Contact: Steve Kim (steve@sneresea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