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는 1828년에 헝가리의 Anyos Jedlik가 전기자동차 모형인 전동기 실험용장치를 고안한 것을 시초로 하여, 1890년대에는 Morrison Electric Vehicle를 비롯하여 Baker, Coulmbia 등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회사들이 미국에 설립 되었으며, 1899년에는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 자동차 보다 많이 팔린 시기로 알려져 있다. 1904년에는 미국 EV company는 2,000대의 택시, 트럭 및 버스를 제작하고 뉴욕에서 시카고로 택시 및 자동차 렌탈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약 57개 중소기업에서 약 4,000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였다. 하지만 1900년대 초에 전기자동차가 시장에서 주역이 되지 못하고 내연기관 자동차에 자리를 넘겨주게 된 이유는 현재 2000년대 초반까지 와서도 전기자동차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지 못하는 이유하고 똑 같은 상황이다. 즉, 배터리 채용으로 인해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보다 가격이 고가였고,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자동차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이동거리가 짧았을 뿐만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고성능화를 따라가지 못해 점점 사용도가 현저하게 감소하여 그 자리를 잃게되었다.

이렇듯 전기자동차가 널리 대중화 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문제점은 채용되고 있는 전기모터 구동용 배터리로부터 발생되고 있으며 배터리 기술 개발이 전기자동차의 시장을 확대시킬 있는 열쇠로 볼 수 있다.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전통적인 납축전지, Ni-MH전지에 이어 현재는 리튬이온 이차전지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Li-S, Redox flow전지 등 새로운 이차전지에 대한 접목도 검토되고 있다.

본 보고서는 현재 전기자동차용으로 채용중인 배터리의 에너지밀도, 가격, 안전성, 저온 성능, 장기신뢰성과 같은 이슈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고, 이러한 이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솔류션으로 어떠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적용되지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또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전망 부분에서는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시장 및 전망을 국가별, 기술별, 타입별로 다루었다. 본 보고서에서 전망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을 살펴보면, 전기자동차 시장은 2011년 91만대에서 2020년에는 1,857대까지 전망되는 가운데 채용되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은 2011년 1.4GWh(2.6 Bil.$)에서 2020년에는 84.1GWh(28.8 Bil.$)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Toyota의 HEV에 채용되는 Ni-MH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배터리 용량이 기존 HEV보다 20배 내외가 더 큰 PHEV 및 BEV의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경쟁사들의 차별화 전략으로 LIB가 채용된 전기자동차 라인업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LIB 시장 점유율은 2011년 56.4%에서 2020년에는 91.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PHEV 및 BEV는 HEV에 비해 판매량이 현저히 적지만 배터리 용량이 수십배 크면서 이들 PHEV 및 BEV가 향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Figure]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기술별 시장 규모 및 LIB의 시장 점유율 전망(2011~2020)

(Source : SNE Research, ‘전기자동차용 LIB 기술 이슈 및 시장 전망(2011~2020) 리포트, May 2013)

본 보고서에서는 최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기술 이슈에 대한 솔류션과 전세계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 대해서 상세히 다루었다.

본 보고서의 Striong Point는
①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기술 이슈 현황 및 솔류션 기술 개발 동향
②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국가별, 제조업체별 연구개발 및 사업동향
③ 전세계 전기자동차의 기술별, 국가별 시장 분석 및 시장 전망(2011년~2020년)
④ 전세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기술별, 타입별, 제조업체별, 매출액 분석 및 시장 전망(2011년~2020년)

등에 대한 기술 개발 및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